최근 '천원의 아침밥'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농식품부가 천원의 아침밥에 참여할 대학을 추가적으로 모집하면서부터인데요. 오늘은 천원의 아침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원의 아침밥'이란?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정부에서 대학생들에게 좋은 품질의 아침 식사를 1,000원에 제공해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동시에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서 2017년부터 시작한 사업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1,000원을 지원하면 대학이 나머지 비용을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
2023년 3월, 당초 농식품부가 참여대학교를 41개로 확정하고 지원 인원도 약 69만 명으로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사업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하여 학생 지원을 늘리기로 했는데요. 4월 중 신규 참여 대학을 모집공고하고 선정 절차가 끝나는 대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지원 대학생 수는 당초 결정한 69만 명에서 150만 명으로 확대하고 식대 지원 예산도 당초 7억 7,800만 원에서 15억 8,800만 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미 확정된 41개 대학교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구분 | 선정학교 | 운영메뉴 |
서울, 경기, 인천 (11) |
가톨릭대 | 일반식 |
고려대 | 일반식, 간편식 | |
경희대(서울, 국제) | 일반식, 간편식 | |
서울대 | 일반식 | |
서울시립대 | 일반식 | |
성균관대 | 일반식, 간편식 | |
신한대 | 간편식 | |
인천대 | 일반식 | |
한국공학대 | 일반식, 간편식 | |
한국폴리텍대(화성) | 일반식 | |
화성의과학대 | 간편식 | |
강원 (4) |
강원대(춘천, 삼척) | 일반식, 간편식 |
상지대 | 일반식 | |
연세대(미래) | 일반식 | |
한라대 | 일반식, 간편식 | |
대전, 충청 (6) |
공주대 | 간편식 |
공주교육대 | 일반식 | |
선문대 | 간편식 | |
순천향대 | 일반식, 간편식 | |
중원대 | 간편식 | |
충남대 | 일반식, 간편식 | |
대구, 부산, 울산, 경상 (12) |
경북대 | 간편식 |
경상국립대 | 일반식 | |
대구가톨릭대 | 일반식, 간편식 | |
대구교육대 | 간편식 | |
대구대 | 일반식 | |
부산가톨릭대 | 간편식 | |
부산대 | 일반식 | |
부산외국어대 | 일반식 | |
영남대 | 일반식 | |
울산과학기술원 | 일반식, 간편식 | |
포항공과대 | 일반식, 간편식 | |
한국해양대 | 일반식 | |
광주, 전라 (8) |
광주과학기술원 | 일반식 |
군산대 | 간편식 | |
목포대 | 간편식 | |
전남과학대 | 간편식 | |
전남대 | 일반식 | |
전북대 | 일반식 | |
전주기전대 | 간편식 | |
전주대 | 일반식, 간편식 |
'천원의 아침밥' 만족도
2022년 천원의 아침밥 참여대학의 재학생들에게 만족도 조사를 했습니다. 28개교의 5,4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놀랍게도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응답자가 무려 98.7%에 달했습니다.
마치며
최근 물가도 많이 오르고 있고 따라서 학생들의 생활비와 식비 부담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때입니다. 다행히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2배 이상 확대되면서 더 많은 대학생들이 단 돈 1,000원으로 품질 좋은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건강하게 학교 생활을 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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